간암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B형 C형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관리해야 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70~80%가 파괴되어도 증상이 없을 수 있어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 40~50대 중장년층 남성의 사망원인 1위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간암은 조기 발견과 식이요법, 운동으로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간암에 좋은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알아봄으로 간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간암에 좋은 음식 BEST 10
1. 칡
칡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과산화지질이 간에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며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숙취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칡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도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줘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간 기능의 활성화로 연결됩니다.
2. 쑥
쑥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 해독에 좋으며,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나 음주 후 숙취에도 도움을 줍니다. 황달과 간염 치료에도 약재로 쓰일 정도로 인진쑥에는 카피라린이라는 성분이 담즙이 분비되는 것을 도와 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3. 부추
부추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고 불릴 정도로 간을 건강하게 하는데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돕고, 지방의 흡수를 줄여줘 지방간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부추를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대표적인 하이드로사 라디칼이라는 성분이 억제되어 간의 건강이 개선되는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4. 바지락
바지락에 포함된 타우린은 간 기능을 돕는 천연 숙취 해소제로 불립니다. 바지락에 포함된 타우린 함량은 100g 당 약 1050mg 정도로, 성인 일일 타우린 섭취 권장량인 1000g을 충족시켜 줍니다. 특히, 국물로 끓여 먹을 경우 국물에 타우린이 우러나오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 속에 포함된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성분이 간을 보호해 건강을 돕습니다.
5. 마늘
알리신 성분이 포함되어 매운맛이 나는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섭취량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음주 후 간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간부전 및 기능적 저하를 막아주는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들이 마늘에서 나와 간의 정화 활동을 돕습니다. 마늘의 항산화 성분은 체내 노화와 활성산소의 활성화를 막아줘 혈액건강을 도와 간의 건강을 돕습니다. 특히 마늘의 유황 성분은 간암 예방에 효과가 좋고 면역을 높여줍니다. 마늘은 조금만 먹어도 독소의 배출을 돕는 간 속 효소를 활성화시켜 주니 간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6. 녹차
칡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녹차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 성분은 지방을 녹이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체 내 전반적으로 지방의 함량을 줄여줌으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의 염증을 낮춰 줍니다.
7. 자몽
자몽에 포함된 비타민 씨와 글루타티온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억제해 주고 정화시켜 주는 역할을 통해 간을 돕습니다. 또한 펙틴이라는 성분은 간의 해독 능력을 도와 몸속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 공급도 원활하게 도와주고 자몽 추출물 나린 제닌은 지방간을 예방해 줍니다.
8. 배추와 무
배추, 무 등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인돌 성분은 간암을 억제하는데 매우 좋은 작용을 합니다. 한국 식품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배추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대조군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35% 감소했고, 무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45%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9. 브로콜리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뽑은 10대 암 예방 식품입니다. 브로콜리는 간의 해독 작용을 원활하게 돕고 간의 독소 배출을 도와 지방간을 예방해 줍니다. 콜리플라워, 양배추등과 함께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간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10. 사과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사과는 비타민과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있어 배변 활동 및 몸속 노폐물과 독소들에 의한 영향을 줄여줍니다. 이는 곧 간기능에 무리가 되는 현상들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사과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의 생산을 증가시켜 간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도록 돕습니다.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과 발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해 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깨끗이 씻어 껍질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 영양분을 분해하는 역할들을 담당하며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들을 하는 간에 무리가 가거나 좋지 않은 음식 등을 섭취하여 악영향을 끼친다면 간경화나 간암 등의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건강한 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음식들 외에도 아보카도, 문어, 버섯 등 간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고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간암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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