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봄이 가까이 오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호흡기 질환, 암, 심혈관 질환, 안구 질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흡입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KF94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적절한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통해 집안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 미세먼지의 배출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배출을 돕는 음식을 꾸준히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체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음식
1. 도라지
도라지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사포닌 성분은 코와 목의 점막을 마르지 않게 만들어줘 미세먼지로 건조해지고 손상될 수 있는 폐를 보호해 줍니다. 사포닌과 이눌린은 체내 점액, 침 분비가 잘 될 수 있도록 돕고 기관지에 붙어있는 가래를 떼어내고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 기침, 가래, 콧물,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좋습니다. 도라지를 말리거나 청을 만들어 따뜻한 물과 함께 차로 함께 마시면 몸속 미세먼지와 노폐물들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해조류
해조류에는 알긴산 성분이 풍부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알긴산은 체내의 독소, 중금속, 노폐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몸속 염분의 농도를 조절해 혈액을 깨끗하고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미역이 있으며 다시다, 톳, 파래, 매생이, 모자반 등을 국, 무침, 샐러드와 같은 요리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생강
생강의 맵고 알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항염과 항박테리아 효과가 뛰어나 기관지와 폐의 염증 감염의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 세균으로 인한 감염을 막아 줍니다.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가래를 줄여주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 성분은 살균효과가 뛰어나 각종 병원성 균의 감염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생강 또한 말리거나 청으로 만들어 차로 섭취하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녹차
녹차의 타닌 성분은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 주고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미나리
미나리는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 주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와 카드뮴,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성질의 가지고 있어 몸속의 열을 낮춤으로 간의 기능을 향상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대표적 알칼리성 채소로 산성의 성질이 바이러스와 세균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슷한 성질의 알칼리 채소로는 시금치, 케일, 오이, 블로콜리,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6. 배
배에 함유되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이 가래와 기침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폐나 기관지 속의 염증을 줄여주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배를 파내어 꿀, 대추, 생강을 넣어 익혀주는 배숙은 감기예방과 기침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미세먼 지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물
미세먼지를 배출해 주는 음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입니다. 충분한 수분은 기관지의 먼지와 노폐물을 씻어주고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물은 기관지가 마르지 않도록 돕고 중금속의 혈중농도를 낮추어 미세먼지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이 소변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의 도움을 받으며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환기와 청소를 꼼꼼히 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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